• 회원가입
  • 로고
    prevprev nextnext

    설교와칼럼


    목회칼럼

    조회 수 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올 해 새 해 첫 예배인 송구영신 예배도 온라인으로 드렸습니다. 비 대변 예배가 길어지면서 온라인예배를 대하는 태도도 다양해진 것 같습니다. 어느새 온라인 예배의 편리함에 익숙해져 하나님 앞에 엎드림이 빠져버린 예배가 되기도 하고, 혹은 예배당에 나와서 예배드릴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며 온라인 예배에 적응하지 못하여 부적응 상태로 보내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진정한 소수의 예배자가 되어 소수이기에 더욱 안타까움과 간절함과 절박함으로 하나님 앞에 바싹 엎드리는 마음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시편 137편에서는 포로 되어 바벨론 강가에서 예배를 빼앗긴 자들이 서럽게 통곡하며 자기를 저주하면서까지 예배자로서의 회복을 결단했던 모습이, 뉴 노멀 시대에 재현되고 있습니다. 이전까지 몰랐거나 소홀했던 예배의 귀중함과 명예로움을 새삼그리워 하면서 진정한 예배자가 되기를 사모하는 모습들이 나타기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지금도 신령과 진리로 드리는 참 예배자를 찾으시는 하나님의 속 깊은 뜻이 코로나의 역설이기도 합니다. 그런 면에서 이런 상황은 하나님이 알곡과 쭉정이를 가려내는 교회의 판을 새로 짜려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주어진 환경가운데 진정한 예배자로 서기 위한 새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예배당에서 찬양소리가 어우러지는 은혜가 없어도, 예배에 집중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오히려 진정한 예배자로 나를 세워가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가정에서 부모가 중심이 되어 가족 단위로 예배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위기는 언제나 또 다른 기회입니다.

    예배에 있어서 장소가 결정적인 것은 아닙니다. 야곱은 벧엘에서 돌베개 베고 자다가 일어나 제단을 쌓고 예배드렸고, 예수님은 어디서 예배드려야 하는가 묻는 사마리아 여인에게 장소가 아니라 마음가짐 즉, 태도의 문제를 얘기하셨습니다.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4:21, 23~34)

    어디에 있든 영과 진리로 예배해야 되고, 하나님은 이런 예배자를 찾고 계신다 했습니다. 온라인으로 드린다 해서 대충하거나 소홀히 한다면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에겐 이런 때야말로 코람 데오(Coram deo) 정신이 필요합니다. 이 말은 라틴어 Coram(면전에서, 앞에서) + Deo(하나님)가 합해진 말로,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면전에서라 번역할 수 있습니다. 내가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모든 것을 알고 계시고, 보고 계시는 하나님의 면전 앞에서 하는 것처럼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하면 이중성이나, 속임수, 적당이가 있을 수 없을 것입니다. 비대면 방식인 온라인 예배로 드리더라도 우리 각자가 하나님 앞에서 드리는 것처럼 예배 해야겠습니다.

    교회당에 와서 예배드리기를 사모하고 예배하지 못할 때 하나님과의 관계에 소홀해 지지 않기 위해서 가능한 수요기도회와 평일의 경우 새벽이나 어느 때든지 일주일의 한번은 교회에 와서 기도하고 가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가정에서 새해부터 시작된 성경통독을 통해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말씀(말씀보화찾기)을 받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기 위해 기도하고 말씀대로 살아내려는 몸부림을 통해 영적으로 깨어있는 우리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진목사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8 감정의 표현과 감정의 지배 (2021. 2.28) 수원팔복교회 2021.03.01 0
    197 2021년 사순절을 맞이하며~ (2021.2.21) 수원팔복교회 2021.02.23 2
    196 “한 번에 하나씩, 지금 이곳에서” (2021.2.14) 수원팔복교회 2021.02.23 3
    195 “정부, 교회 예배 통한 확산은 거의 없었다.” (2021.2.7) 수원팔복교회 2021.02.23 2
    » 하나님 앞에서 드리는 예배.... (2021.1.31) 수원팔복교회 2021.02.23 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0 Next
    / 40